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2023년 8월 추가 : 티티카카는 이제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AS 및 업체대응이 매우 미흡하다고 판단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다른 자전거를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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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잘 타던 예쁜 하이브리드 자전거 벨로라인 클라우드를 보내고
미니벨로 중 가성비가 좋은 티티카카를 새로 영입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티티카카 여러 가지 모델 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플라이트 시리즈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있는 R9 모델입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P9가 좀 더 흔한 모델인데 R9는 뭘까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티티카카 플라이트 D7은 뭐고, 티티카카 플라이트 F7은 뭐가 다른지 등등
이 부분도 오늘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구입한 티티카카 R9HD 모델에 대해 상세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 외에도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리뷰로 모두 남기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 #내돈내산 후기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티티카카 모델 종류 ]
가장 많이 보급된 미니벨로 브랜드 중 하나인 티티카카는 여러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모델별로 가격차이도 있고, 기능차이도 꽤 크기 때문에 알아보고 구매하지 않으시면
나에게 필요 이상으로 비싼 모델을 구매하거나, 내가 필요한 기능이 없는 모델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고 거래시에는 호갱이 될 소지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티티카카 모델 종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티티카카 서클
- 티티카카 스피더스
- 티티카카 심플러스
- 티티카카 미니
- 티티카카 스트림 F
- 티티카카 플라이트 F
- 티티카카 플라이트 P
- 티티카카 플라이트 R
- 티티카카 에어 P
- 티티카카 에어 R
- 티티카카 에어 M
간단히 예를 들어 티티카카 플라이트 P8이라면 '티티카카 플라이트' 모델인 것이고 기어가 8단인 것입니다.
그런데 티티카카 플라이트 P8D라면? P8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D가 안붙어있다면 모두 V브레이크 적용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또 인기있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F7과 티티카카 플라이트 P7은 뭐가 다른걸까요?
티티카카 플라이트 F 시리즈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F7과 티티카카 플라이트 F8이 있으며
메인프레임이 수평으로 된 모델로 티티카카 접이식 중 가장 기본형 모델입니다.
F7은 시마노 무등급 기어를 사용하며, F8은 알투스 등급의 뒷드레일러를 사용한다는 점은 두 모델간 차이점입니다.
그럼 티티카카 플라이트 P시리즈는 어떨까요?
티티카카 플라이트 P7, 티티카카 플라이트 P8, 티티카카 플라이트 P9 가 있으며
메인프레임이 살짝 기울러진 슬로프 형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래 플라이트 R9사진 참고)
티티카카 F 모델들보다 일부 부품이 더 고사양입니다.
티티카카 모델별 차이점은 별도 포스팅을 통해 곧 찾아뵐께요~
[ 티티카카 플라이트 R9를 고른 이유 ]
저는 이 중에서 특히, 티티카카 플라이트 R9를 골랐습니다.
제가 티티카카 플라이트 R9 모델을 고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티티카카 플라이트는 달리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R9의 R은 Road의 약자, 9는 9단 기어로 동네 마실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탄천을 종종 달리는 제 목적에 부합하였습니다.
업힐을 하려면 보통 8단 이상의 기어를 권합니다. 8단보다 +1로 9단!
여유도 있고 좋았네요~
전 보통 안전을 위해 천천히 다니는 편이지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달릴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5km/h 이상을 낼 수 있는 자전거를 찾았습니다.
제가 이전에 타던 자전거는 하이브리드 타입 중에서도 로드타입을 도입한 하이브리드였기 때문에 매우 잘나갔었는데, 이런 자전거를 타다가 너무 느린 자전거를 타면 답답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미니벨로 중에서 잘 나가는 녀석을 찾았습니다.
둘째, 티티카카 플라이트 R9은 20인치 451 구경의 휠셋을 채택하였습니다.
미니벨로 중에서 직진성있게 잘 달리는 모델들은 많지 않습니다.
미니벨로 자체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탈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16인치는 휠사이즈가 작아 잘 안나가기 때문에, 휠사이즈가 20인치 이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20인치 휠셋 중에서도 405사이즈와 451 사이즈가 있는데 가능하면 조금 더 큰 451 휠셋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451 규격을 찾다보니 턴 x11이나 Tern p10 또는 Tern D9 모델이 있었고, 퍼시픽 리치 GT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두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군요 ㅎㅎ
미니벨로는 처음 타보는데 처음부터 과하게 질렀다가 다시 기변을 하게될까봐 두려웠죠.
그래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티티카카 ;)
셋째, 예쁩니다. ^^
(대부분의) 미니벨로는 폴딩 가능하여 출퇴근시 접고 펴면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모델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무게도 가볍고 (8kg ~ 14kg)
일상복을 입고 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예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미니벨로 타는 연예인들이 꽤 많아요 ^^
넷째, 티티카카 브랜드.
티티카카는 가성비도 좋고 사람들도 많이 타서 중고거래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었죠.
요런 많은 이유로 사기도 쉽고 팔기도 쉬운 티티카카가 제 미니벨로 입문에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
[ 티티카카 플라이트 R9 리뷰 및 스펙 ]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를 해 보면서 티티카카 플라이트 R9HD 스펙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전체 외관은 이렇습니다.
아직 기본형에서 추가 설치한 것은 구매시 무료로 준 벨과 제가 추가설치한 GUB G88 휴대폰거치대 뿐입니다.
따라서, 위 모습이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티티카카 플라이트 R9는 티티카카 에어 R9 모델과 매우 유사한 모델입니다.
기본 구성과 컨셉이 동일하나 가격만 좀 더 착하게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R9HD의 HD는 Hydraulic Disk의 약자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한 모델이며,
R9MD 모델도 있는데 MD는 Mechanical Disk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한 모델입니다.
접이식 자전거답게 페달은 폴딩 페달을 채택하였습니다.
안쪽으로 살짝 밀어놓고 접으면 사악~ 접힙니다.
트렁크에 넣을 때 부피를 적게 차지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경량 페달 예시 (https://coupa.ng/bZMIdB)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 플라스틱 페달은 예쁘지가 않아서 지난 주말 아래와 비슷한 탈착식 예쁜 경량페달을 주문해 두었습니다. ㅎㅎ
페달교체 업그레이드는 별도 포스팅으로 곧 올라갑니다~
탈착식 페달 예시 (https://coupa.ng/bZMH13)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R9이라고 적혀있네요.
모든 티티카카 모델에는 모델명이 적혀있습니다.
앞 크랭크입니다.
블랙 무광이라 깔끔하고 예쁩니다.
사이즈는 52t, 1단이며 프레임은 알루미늄 재질 입니다.
52T는 톱니가 52개 있다는 뜻입니다.
간단히만 설명드리면 30T는 언덕을 올라가기가 더 쉽고 (대신 더 많이 돌려야 합니다)
52T는 평지에서 훨씬 더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대신 숫자가 많이 올라가게 되면 매우 힘이듭니다.
그래서 자전거 많이 타시는 분들은 50T 전후를 가장 기본으로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8T-52T)
앞 핸들입니다.
높이는 QR레버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높이에 숫자가 적혀 있어서 폴딩 시 최소사이즈로 낮추게 되면
나에게 맞는 높이를 기억했다가 다시 자전거를 펴서 높이맞추기에 용이합니다.
기어는 시마노 소라 9단(소라 R3000)을 채택하였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총 9장의 변속가능한 기어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의도치않았는데 운좋게 모델도 나왔네요.
스프라켓은 시마노 HG200-9(11-37T)를 채택하였습니다.
뒷드레일러는 시마노 소라 GS타입입니다.
앞 뒤 모두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채택하였습니다.
앞/뒤 모두 160mm 로터가 달려 있습니다.
타이어는 37-451, 20" 451 구경이며, 두께는 1-3/8인치(1.375") 입니다.
공기압은 최대 80psi 입니다.
티티카카의 경우 2인치 두께 타이어를 채택한 모델들도 있는데 역시 티티카카 R9는 달리기 위해서
조금 더 얇은 1.37" 타이어를 채택했습니다.
사진 윗쪽에 보시면 핸들바를 접을 수 있는 힌지부분이 보이고
사진 아래쪽에는 플라스틱 마개로 막혀있는데 헤드라이트나 앞 짐받이(프런트랙) 등을 설치할 수 있는
헤드튜브 마운트가 있습니다. (총 3개의 구멍이 있음)
티티카카 플라이트, 티티카카 에어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앞부분에 있는 구멍을 사용하여
턴 러기지 트러스나 릭센카울 아답터를 장착하여
수많은 예쁜 가방이나 프런트랙, 앞바구니 등등을 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미 턴 러기지 트러스 신형을 주문해 두었습니다.
이것 역시 도착하면 업그레이드 하면서 별도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턴 러기지 트러스 신형 구매 링크 (https://coupa.ng/bZMIvk)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기본으로 주는 따릉이 입니다.
별로 안예뻐서 오이벨을 새로 주문해 두었습니다. ㅎㅎ
자전거 색깔과 맞추든지 자전거의 포인트 색깔과 매칭하면 아주 예쁩니다!
전 블랙으로 바디와 깔맞춤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교체하면 또 리뷰 올리겠습니다~
오이벨 구매 링크 (https://coupa.ng/bZMIOP)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앞, 뒤 휠 모두 QR레버로 쉽고 편하게 휠의 탈착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접이식 자전거라도 해도 보통 접었을 때 휠을 빼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비나 세차할 때 쉽고 편리하게 휠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때로 트렁크 자리가 모자랄 경우 휠을 분리해서 실을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제가 타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타이어 두께 비교입니다.
벨로라인 클라우드 700C의 경우 로드자전거의 특징을 채용해서 하이브리드 자전거 중에서도
타이어가 매우 얇은 편입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매우 잘나가지만, 집근처 커피나 음식을 테이크아웃 할 때에는 길이 울퉁불퉁해서 승차감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티티카카 플라이트 R9은 좀 더 편한 동네 마실이 가능할 듯 합니다. ^^
미니벨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 입니다.
작지만 튼튼하고 (저 덩치큰 휴잭맨도 타네요^^) 폴딩이 가능하여
들고 여행을 다닐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멀리 갔다가 힘들면 접어서 택시나 지하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미니벨로는 접으면 지하철에 주중에도 탑승이 가능하지만
일반 자전거의 경우에는 주말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늘 지하철 맨 끝칸을 이용하는 매너를! ^^)
마지막으로, 접이식 미니벨로를 사시려면 잘 알려진 브랜드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접는 부위의 고장이나 프레임 휨 등 통자 일반 자전거에 비해서 고장날 요소들이 좀 있기 때문입니다.
티티카카가 국내에선 제일 보편화 된 브랜드 중 하나이고,
그 외에도 다혼, 턴(Tern), 크리우스(Crius), 브롬톤, 유사브롬톤(파이크 등) 등이 있으며
잘 알려진 제품을 구매하셔야 문제도 없고, 추후에 혹시 중고로 재판매 하시기도 쉽습니다. ^^
오늘은 제가 구매한(#내돈내산) 티티카카 플라이트 R9HD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울러 미니벨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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