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벨로 자덕 '노하우어'입니다!
미니벨로 매니아로서 각종 삽질과정과 수리, 정비, 튜닝과정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다혼스피드P8 RED로 프레임 빼고 다 교체한 미니벨로 튜닝기 Part I을 연재하였는데요 (아래참고)
https://knowhowto.tistory.com/243
다혼스피드P8 BLACK 으로 미니벨로 튜닝기 Part II 연재 시작에 이어
샤방라이딩 및 까페라이딩용으로 이번에 파이크 젠2 그로시블루를 기추하여
이번에 또 다른 미니벨로 튜닝기 Part III를 연재합니다.
지난번 데칼 작업에 이어 이번엔 페달을 교체하였습니다.
앞으로 미니벨로 관련 다양한 리뷰들이 꾸준히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고
계속 #내돈내산 후기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사바 파이크 젠2 그로시 블루 ]
사실 파이크의 순정 접이식 페달은 매우 훌륭합니다.
제 경우엔 샤방하게도 타지만 (파이크는 주로 샤방용)
때때로 달리는 것도 좋아해서, 치고 나갈 때 페달이 미끄러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파이크 젠2의 페달은 신발을 미끄럼 없이 잘 잡아주더군요!
그점에서 사실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튜닝본성을 가진 저는....
드레스업 깔맞춤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페달을 질렀습니다. ㅎㅎㅎ
[ 라이트프로 착탈식 페달, 실버 ]
요렇게 포장이 되어져 왔네요~
페달은 요렇게롬 생겼습니다.
제가 평소에 쓰는 착탈식 평페달보다 살짝 작습니다.
파이크에는 이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요걸 골랐습니다~~
사실 미니벨로 튜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하나는 개인적으로 "예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예쁨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다르죠~
그래서 나에게 맞는, 내가 원하는 미니벨로를 찾고
그것을 꾸며가는 것이 라이딩 외에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
라이트프로 착탈식 페달, 3.8만 (https://link.coupang.com/a/HK02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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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버지 X11에는 프로멘드 착탈식 페달을 쓰고 있죠.
아래 제품과 동일한 모델입니다.
https://knowhowto.tistory.com/206
[ 사바 파이크 젠2 착탈식 페달 교체 방법 ]
페달 교체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페달 렌치만 있으면 됩니다. ^^
페달렌치는 종류와 가격이 다양한데, 너무 저가형만 사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가형의 경우 페달이 고착되어 있으면 힘을 많이 줄 경우 휘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페달렌치(위 사진)의 경우 같은 모양으로도 열처리 된 제품과 안된 제품이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열처리가 된 제품입니다. ^^
열처리가 안된 제품은 쉽게 휠수 있어서 비추입니다.
위 페달렌치 외에도 추천드리는 제품은, 아래처럼 아예 더 크고 튼튼한 녀석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단 페달렌치 끼우는 곳이 매우 얇은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위 사진에 있는 열처리된 콘렌치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바이크핸드 제품은 아이스툴즈와 함께 퀄리티가 보장되는 가성비 툴입니다.
페달렌치, 5천 (https://link.coupang.com/a/HK2ui)
바이크핸드 페달렌치, 8천 (https://link.coupang.com/a/HK1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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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렌치를 구입 & 준비하셨으면
페달 렌치를 자전거 크랭크암과 페달 사이에 끼웁니다.
그리고 렌치를 자전거 뒷바퀴쪽으로 힘차게 눌러서 풀어줍니다.
주의하실 점은 왼쪽 페달과 오른쪽 페달의 나사산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쉽게 기억하실 수 있는 방법은
왼쪽 페달도 렌치를 뒷바퀴 방향으로 돌리고 (위에서 아래로 누를 때 뒷바퀴쪽으로 돌림)
우측 페달도 렌치를 뒷바퀴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위 경우엔 굉장히 쉽게 페달이 풀렸는데요
미니벨로 중고구매를 했을 때, 간혹 페달이 고착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아래와 같이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다혼스피드P8 을 튜닝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블루 페달이 고착되어 풀리지 않아 지렛대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위 사진을 보시면 페달 렌치가 아니라 육각렌치가
그것도 페달 안쪽이 아닌 페달 반대편에 꽂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장착되는 페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튼 페달이 풀리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자, 이제 구리스가 필요합니다.
구리스가 필요한 이유는 페달 고착 방지를 위해서 입니다.
저는 TF2 리튬구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착해서 강추 드립니다.
TF2 리튬그리스 40g, 6천원 (https://coupa.ng/caZm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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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구리스를 살짝 발라줍니다.
구리스 바를 때 팁은, 페달을 돌려서 조이면서 구리스가 나사산을 따라 뒤로 올라옵니다.
따라서 구리스를 페달과 가까운 쪽이 아닌 체결하는 쪽 나사산에 조금 치우쳐서 발라주시면
페달을 끼우면서 자연스럽게 전체로 구리스가 펴져서 페달이 들어갑니다.
자, 이제 페달이 장착되었습니다.
착탈식 페달이므로 페달이 라이딩 중 갑자기 분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플라스틱을 끼워줍니다.
저걸 끼우고 라이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고리가 끼워진 상태에서는 페달이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
이것으로 페달 교체는 완료되었습니다~!
#주의!!
만약 착탈식 페달이 안끼워지거나 안빠진다면
페달과 크랭크 사이에 와셔를 하나 삽입하면 됩니다.
바로 위 사진을 보시면 빨간 화살표 부분에 와셔를 하나 삽입한 모습입니다.
반대편(좌)은 와셔없이 문제없는데 우측은 와셔를 넣어주어야
페달 탈착이 되네요~ 참고하세요!
원래 오늘 페달교체 테스트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낮에 비가 오고 땅이 젖어서 라이딩은 생략했습니다. ㅠ
사실 머드가드도 있어서 젖은 땅 정도 타도 되는데
너무 깨끗한 프레임이 더러워지고 다시 닦는 것이 귀찮아서...
암튼 파이크 젠2 미니벨로 튜닝기 Part III가 시작되었고
아직도 집에 주문해놓은 파트가 많습니다.ㅋㅋㅋㅋㅋ
튜닝기는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파이크 튜닝과 다혼스피드P8 BLACK 튜닝은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므로
미니벨로 튜닝기 Part 2와 Part 3는 동시 연재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
집에서 조만간 쫓겨날 듯 합니다.
제가 쫓겨나든지... 자전거가 쫓겨나든지... 둘 다 쫓겨나든지....
테스트 라이딩 사진이 없으면 섭섭하므로
지난번 테스트라이딩 사진을 한번 더 써먹고 마칩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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