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벨로 자덕 '노하우어'입니다!
제가 새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매니아들께서는 반드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knowhowto-tv
저는 끊임없이 자전거 자가정비와 자가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친구 자전거를 튜닝해주기로 하고 휠셋을 주문했는데...
제 실수로 16인치를 주문했어야 하는데 20인치를 주문했어요. ㅠ
어쩔 수 없이(?) 이 휠은 제가 쓰기로 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휠을 교체하니 타이어도 교체해야겠죠. ^^
그런데, 하필(?!!!) 교체가 어려운 슈발베 마라톤입니다.
기왕 교체하는거 사진찍고 리뷰를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타이어 교체 방법 및 타이어 교체시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자전거 타이어 교체 비용 ]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할 때 샵에서 교체하면 샵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개당 5000~만원을 받습니다.
앞뒤를 모두 교체하면 1~2만원이 되겠습니다.
[ 자전거 타이어 교체 공구, 준비물 ]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할 때 우선 필요한 공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타이어 (본문에서는 교체가 어려운 편인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날을 사용)
- 타이어 주걱 (없어도 되나 있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ㅎㅎ)
- 자전거 펌프 (타이어 교체하는데 왠 펌프? 뒤에 나옵니다 ㅋㅋ)
- 집중력 (꿀팁 방출하니 끝까지 보세요~)
참고로 저는 아래 2종류의 타이어 주걱을 사용중입니다.
2개 제품의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전 2개를 모두 사용하는데요
얼마 안하니 사서 써보시면 두 제품이 왜 다른지, 그리고 각각의 장점이 무엇인지 아시게 됩니다. ^^
만약 1개만 사실것이라면 1번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중인 타이어 주걱 1번, 750원 (https://link.coupang.com/a/kq3Se)
제가 사용중인 타이어 주걱 2번, 3천원 (https://link.coupang.com/a/ueaJS)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기여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자전거 타이어 휠셋에서 분리 방법 ]
(타이어 장착방법을 보시려면 다음 문단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미니벨로든, 로드든, MTB든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방법은 동일합니다.
공구 없이 진행하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습니다!
고수님들은 타이어 맨손으로 넣고 빼고 하시나 부디 공구 구매하세요.
공구만 있다면 이 글을 보시고 누구나! 자전거 타이어 교체를 하실 수 있습니다.
1. 아래 사진과 같이 타이어 주걱 2개를 사용하여 사이에 밀어넣습니다.
이 때 2개 주걱 사이의 간격은 10cm 정도면 충분합니다.
2. 주걱 2개를 동시에 들어올립니다.
3. 위 사진처럼 들어올린 상태에서 좌측 혹은 우측 주걱을 옆으로 밀어줍니다.
우측 주걱이라면 우측으로 밀어주고, 좌측 주걱이라면 좌측으로 밀어줍니다.
그럼 타이어가 들리면서 빠집니다.
4. 위 사진과 같이 튜브벨브가 있는 반대쪽 편부터 안에 튜브를 꺼냅니다.
천천히 살살꺼내주시고요, 억지로 확 잡아당기면 펑크가 날 수도 있습니다.
5. 튜브가 위 사진과 같이 벨브쪽으로 거의 다 꺼내졌다면 다시 벨브 반대쪽부터 타이어를 휠에서 꺼내줍니다.
** 팁 1번!! **
위 5번 작업에서 타이어를 휠에서 탈거할 때, 튜브를 힘들게 완전히 다 빼고 작업할 필요가 없습니다!
타이어를 빼면 튜브와 타이어가 같이 빠집니다.
6. 아래와 같이 분리되었습니다. ^^
[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방법 ]
자, 이제 떼어난 타이어와 튜브를 새 휠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슈발베 마라톤은 미니벨로 타이어 중에서도 끼우기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일부러 장착과 탈착이 어려운 슈발베 마라톤 와이어비드로 리뷰를 씁니다.
얼마 전 빌리봉커스 폴딩타이어를 장착했는데 이건 세상에 이런 쉬운 장착이 없습니다.
제가 장착해 본 타이어 중에 역대급으로 쉬웠던 것 같습니다.
https://knowhowto.tistory.com/284
하지만, 오늘은 일부러 장착하기 어려운 타이어를 골랐습니다.
꿀팁을 알려드려야 하니까요.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날.
정말 장착도 탈거도 귀찮은 타이어입니다.....
1. 위 사진과 같이 타이어 장착 방향을 확인합니다.
많은 타이어들은 장착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슈발베 코작과 같이 방향이 없는 타이어도 있습니다.
2. 타이어를 휠 방향과 맞춰서 한쪽 끝부터 점점 반대편 끝으로 타이어 한쪽만 끼워줍니다.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한쪽만 다 끼워진 상태입니다.
주의: 한번에 타이어 전체를 끼우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한쪽만 끼워서 걸치는 것입니다.
3. 이제 튜브를 넣어야 합니다.
튜브 벨브구멍을 찾아서 튜브를 벨브구멍에 넣어줍니다.
주의 : 위 사진과 같이 튜브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걸쳐있는 상태에서 타이어의 나머지 반을 넣게되면 타이어가 찝혀서 펑크가 날 수 있습니다.
** 팁 2번!! **
튜브에 바람을 살짝만 넣고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튜브를 넣기도 좋고, 튜브가 타이어 안에 들어갔을 때 자리잡기도 쉽습니다.
아래는 튜브가 완전히 타이어 안쪽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4. 아래 사진과 같이 처음 타이어를 휠에 반쪽만 끼울 때처럼 튜브벨브가 있는 방향부터 타이어를 끼워줍니다.
제가 예전에는 튜브벨브 반대방향부터 끼웠었는데, 수도 없이 타이어를 교체하다보니
벨브가 있는곳부터 제대로 장착해주고, 벨브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끼우는 것이 더 쉽더라고요.
** 팁 3번!! **
반드시 벨브가 있는 위치부터 넣어야 조금 더 쉽습니다.
튜브 벨브 반대부터 넣으면 벨브있는 곳을 마지막에 넣을 때 좀 더 빡셉니다.
5. 일단 위 사진까지는 넣는 것은 쉽습니다. (안보이는 절반 이상은 이미 들어간 상태입니다)
여기서부터 넣기가 매우 힘든데, 좌측 화살표에서 우측으로 2-3cm 위치에 타이어 레버를 넣고
위로 제끼면서 타이어를 밀어넣습니다.
주의 : 이 때 우측 화살표쪽을 잡아주지 않으면 좌측은 들어가나 우측이 더 풀릴 수 있습니다.
6. 5번 작업을 반복하면서 점차 가운데로 모아가면서 점점 더 넣어줍니다.
** 팁 4번 **
타이어를 넣었을 때 위 사진과 같이 타이어 비드가 완전히 림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타이어가 깊게 들어가야 타이어 마지막 부분을 넣을 때 넣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타이어를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위와 같이 깊게 들어가지 않고 걸쳐있다면, 그만큼 타이어 길이를 더 많이 먹고있기 때문에 타이어 마지막 부분을 넣을 때 길이가 짧아서 아무리 힘을 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7. 이제 타이어가 거의 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를 다 넣었다고 보시면 절대 안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타이어 비드가 완전히 림 안쪽으로 쏙 들어가야 합니다.
위 동그라미 친 부분은 아직 비드가 안으로 덜 들어갔습니다.
** 팁 5번 **
타이어를 손으로 잡고 타이어 양옆에서 타이어 중앙쪽으로 누르면서 마사지하듯이 돌아가며 주물러주면 비드가 림 안쪽으로 쏙 들어가게 됩니다.
8.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튜브 벨브 고정너트를 끝까지 잠궈줍니다.
** 팁 6번 **
아래 작업을 1차로 한 뒤, 바람을 30-40 psi 정도만 넣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분명 끝까지 잠궜던 너트가 위 사진과 같이 들뜨게 됩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으니 벨브가 더 밀려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끝까지 잠궈줍니다.
그리고 팁 5번과 같이 타이어 마사지를 다시 한번 해줍니다.
이 작업은 튜브와 타이어 모두 중앙으로 잘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며, 튜브가 한쪽으로 몰리거나 찝혀서 생기는 펑크예방의 효과도 있습니다.
9. 이제 원하는 압력으로 튜브에 바람을 꽉 채워줍니다.
참고로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날의 경우 max psi가 100 입니다.
저는 꼬맹이가 탈 자전거라서 적당히 잘 나가면서도 승차감이 나쁘지 않도록 90psi를 넣었습니다.
공기압은 개인별로 원하시는 공기압에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만 공유드리면, 저는 턴 버지에는 슈발베원이 장착되어져 있고 사계절 100psi를 넣고 탑니다.
파이크 외장10단에는 슈발베코작이 장착되어져 있고, 사계절 100psi를 넣고 탑니다.
새로 구매한 슈발베 빌리봉커스는 다혼스피드P8(P10)에 장착되어져 있고 80psi를 넣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방법 ]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자전거 부품 중 하나입니다.
같은 힘으로 달리더라도 타이어로 인해 속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승차감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타이어 교체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튜닝 중 하나입니다!!
슈발베원 폴딩 20인치 타이어, 폴딩이 장착이 좀 더 쉽고 경량임 (https://link.coupang.com/a/CSmVg)
슈발베 코작 16인치 349 타이어, 브롬톤용 (https://link.coupang.com/a/CSm0r)
제 브롬톤에 사용중인 벨로또 팬텀 미니V2, 경량에 쭉쭉 잘나갑니다 (https://link.coupang.com/a/CSm2r)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기여받을 수 있습니다. 위 링크는 제품보실 때 참고하시고, 최저가는 계속 바뀌니 구매시 검색해보세요.
오늘은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미니벨로 제품, 부품 리뷰와 자전거 수리, 자전거 정비는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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