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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브롬톤 7강구도 총정리 ]
[ 민트 by DDZK & 썬리문 by 비올리바이크 ]
민트/썬리문이 2022년 11월 출시되고, 처음으로 순정상태로 디스크브레이크를 채택하여, 유사브롬톤 시장에 큰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a.k.a. Mint Trifold, Sunrimoon)
유사브롬톤 민트를 리뷰한 제 블로그와 유튜브 조회수만 보아도 알 수 있었죠.
민트, 썬리문의 디스크브레이크 적용과 함께 70만원대의 엄청나게 저렴했던 가격도 인기몰이에 한 몫 했습니다.
민트와 썬리문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정이 외장9단
2) 일반적인 자전거와 동일한 뒷드레일러를 사용. 정비성. 업그레이드성이 좋음
3) 일반 미니벨로에 사용하는 프런트 100 / 리어 135 규격의 디스크브레이크용 휠셋을 사용
민트 리뷰 동영상 (https://youtu.be/GWC8I0MLnEA)
[ Aceoffix by DDZK, 비올리바이크, 코코로코 ]
이렇게 국내 유사브롬톤 5강 구도가 형성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또 하나의 초강자가 등장했으니 바로 에이스오픽스 입니다.
에이스오픽스는 직구업체로 시작한 DDZK(구. 당당직구)와 비올리바이크가 먼저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두 업체가 23년 4-5월 판매량 1,2위를 차지했으나
그 이후 수입업체가 최대 7곳까지 늘어났었고, 과다경쟁으로 정리되고 현재는 DDZK에서 거의 독점으로 공식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스오픽스는 당시엔 꽤 잘 만든 트라이폴드(3단접이식) 자전거라서, 민트/썬리문이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다면, Aceoffix는 품질과 브롬톤 부품 호환성으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바로 최강자로 등극을 했고, 6개월 정도 대세로 자리를 잡는 듯 했습니다. (지금은 아니라는 얘기)
사실 에이스가 직구업체 기준 외장3단 114만원(할인가 109만원), 외장5단 130만원(할인가 125만원)인데도, 가성비가 좋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Aceoffix 외장3단 기준, 페달과 안장 모두 달고 순정으로 약 10.5kg 입니다.
여기서 리어랙 떼고 안장 바꾸면 9kg대 진입이 바로 가능하죠!
위 사진에서 보시는 티탄 포크/리어를 장착한 제 에이스는 순정으로 9.7kg 였고
이는 브롬톤P라인과 동일한 무게입니다. (브롬톤 P라인은 외장4단에 티탄 포크/리어 적용)
저는 여기에 추가로 몇 가지 부품만 교체하고 9.1kg가 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경량화 진행중...)
브롬톤은 저도 타고 있지만 6단 기준 순정모델이 머드가드, 리어랙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12-13kg대 입니다.
이걸 10.0kg로만 만드려고 해도 부품선택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50만원정도는 쉽게 들어갑니다.
튜닝할 비용으로 순정 외장5단 에이스오픽스를 사고도 남는 것이죠... ^^;;;
물론 총알이 충분하시면 브롬톤 사서 튜닝하시면 됩니다! 저도 한 대는 튜닝했어요.
하지만 브롬톤을 한 대 더 사서 티탄까지 튜닝할 생각하면... 500-600만원 들텐데 그건 못하겠더라고요;;
물론 브롬톤의 네임벨류와 브랜드가치는 대체불가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 때문에 실속을 더 따지시는 분들은 에이스오픽스를 더 찾으시는 것 같고, 브랜드 가치와 오리지널리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브롬톤을 찾아시는 것 같습니다.
Aceoffix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정이 외장3단/5단/7단 - 선택 가능
2) 브롬톤과 동일한 프런트 74 / 리어 112 규격의 휠셋 사용
3) 브롬톤 P라인 형태의 드레일러 사용
저는 Aceoffix를 100만원 이상 주고 알리에서 직구하기엔 꺼려져서 (불량을 받으면 AS가 힘듦) 구매를 안하고 있다가, DDZK와 비올리바이크가 구매대행을 시작하게 되면서 바로 에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민트를 DDZK에서 이미 구매한 이력이 있어서, DDZK에서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해서 수령까지는 직구이기 때문에 약 2-3주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주문시 티타튬 포크와 티타늄 리어 트라이앵글 옵션을 넣었는데요,
이렇게 티탄으로 바꿔서 검정색으로 도색까지 했는데도 총 주문금액은 200만원.
(티타늄을 브롬톤 순정파츠로 사면 3-4배 이상 더 비쌉니다... ^^;;;)
우와..... 초초초 가성비!!
코코로코에서도 비스포크라는 이름으로 에이스오픽스(Aceoffix) 판매를 하였으나 현재는 접은 상태입니다.
이후 민트 공장에서 OEM방식으로 민트외장9단을 주문하여, 코코로코만의 커스텀 파츠를 장착하고
코코로 도토리 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가성비 모델로 요새 꽤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각 모델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장/단점이 어떠한지 등은 네이버 트라이폴드 통합카페로 오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likebrompton
트라이폴드 미니벨로 통합카페 (fea... : 네이버 카페
트라이폴드 자전거 및 미니벨로를 위한 통합 카페. 트라이폴드를 좋아하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
cafe.naver.com
코코로코의 경우 기존에 코코로코를 판매하면서 쌓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이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코코로코 대표님의 꼼꼼함과 완벽한 세팅을 이미 경험하신 분들은 추가금을 지출하더라도 코코로코를 선택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고,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 Bike's by DDZK ]
바이크스(Bike's)는 국내에는 2023년 처음 출시된 유사브롬톤(브롬톤 스타일) 자전거입니다.
DDZK에서 국내에는 독점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매장에 가서 실물을 여러번 가까이서 보고 만져봤는데요, 만듦새가 정말 좋습니다.
제 기준으로 봤을 때 부품 구성이나 품질 등, 유사브롬톤 중에서 최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이런 느낌은 실제로 제가 바이크스를 보유한 뒤 더욱 확실해 졌습니다.
가격은 에이스오픽스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하지만, 기본 구성이 좋고, 부품 품질이나 휠셋도 구름성이 매우 좋아서 저는 휠셋만 별도 주문하여 브롬톤 휠셋도 교체하였습니다.
과거에 트라이폴드를 한 대 더 기추를 한다면 바이크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바이크스 기추 후 한달정도 타보고 에이스오픽스는 방출했습니다.
무게도 순정 스탠다드 모델 기준 페달, 안장포함 약 10kg. 프로 모델은 9kg 정도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크스프로 모델은 포크/리어트라이앵글/싯포스트가 티탄에 카본휠셋입니다.
위 사진의 상태로 8.9kg 이며, 구매 당시 순정으로 9.1kg 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은 트라이폴드를 보유하거나 타보았는데
바이크스는 정말 최강의 성능을 가지고 있고 (브롬톤보다 성능이 뛰어남)
품질도 브롬톤에 견줄만큼 매우 좋습니다. (제 브롬톤과 1:1 비교)
바이크스는 초기 외장6단으로 출시되었으나, 현재 외장7단이 기본이며
스프라켓은 과거 11-26t가 적용되었으나 (11-13-15-17-19-21-26t)
현재는 11-28t 7단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완폴딩시 부피도 에이스오픽스보다 바이크스가 아주 살짝 더 작습니다. (큰 차이는 아님)
제 생각에 차이의 주된 요인은 싯포와 안장인데. 에이스의 싯포를 브롬톤 스타일로 바꿔주면, 에이스 폴딩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Bike's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정이 외장7단 (현재 26t, 추후 28t 출시예정)
2) 튜닝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사용됨
3) 가벼운 무게
4) 뛰어난 퍼포먼스와 브롬톤과 비슷하지만 나름대로의 Unique함을 지향
[ RUHM by 비올리바이크 ]
RUHM 역시 국내에서 2023년 처음 출시된 브롬톤 스타일 자전거입니다.
RUHM은 Litepro사에서 만든 자전거인데,
비올리바이크에서 국내 독점 유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 녀석은 트라이폴드 자전거 중에서 유일하게 제가 실물을 보지 못했는데요.
조만간 까페 회원님들과 함라를 하든지, 매장가서 한번 가서 실물을 보던지 할 예정입니다.
RUHM의 가장 큰 특징은 순정상태로 30t 스프라켓이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11-28t 혹은 11-30t중 선택 가능하며, 이는 엔진이 보통이거나 약한 분들께는 매우 좋은 옵션입니다.
Litepro 뒷드레일러가 큰 스크라켓 사용이 가능하도록 처음부터 제작된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제가 포스팅하는 시점 기준으로 130만원이며, 배송료 5만원이 추가됩니다.
RUHM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정이 외장7단
2) 특이하게 생긴 폴딩구조와 리어트라이앵글 (브롬톤, 에이스, 바이크스와 다름)
3) 특이한 이지휠 - 넓어서 익스텐더 없이 잘 섬
[ 파이크 = Pike's]
파이크는 식스티(3sixty)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사브롬톤 자전거입니다.
저도 파이크 내외장6단을 구매해서 외장10단 튜닝하고 너무 즐겁게 탔습니다.
제 튜닝기는 블로그에 시리즈로 연재를 하였고, '파이크'로 검색하시면 각종 파이크 튜닝기가 모두 나옵니다.
파이크는 저에게 트라이폴드의 장점을 알게해준 자전거입니다!
이거타고 맛집과 까페를 다니면서, 트라이폴드 1대는 무조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파이크는 좀 특이하게 여러 모델이 공존합니다.
내외장6단(Gen2) 모델, 내외장9단 모델, 외장9단, 외장10단 모델이 있습니다.
파이크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외장 6단/9단 모델은 프런트 74 / 리어 112 규격
2) 외장9단/10단 모델은 프런트 74 / 리어 130 규격
3) 국내에서 검증된 품질
외장10단(시마노 티아그라버전)이 매우 인기있었고 히트를 쳤는데,
당시 시마노 구동계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시마노 소라를 장착한 외장9단 모델이 후속으로 나왔습니다.
이후 민트와 썬리문이 70만원대로 출시되면서 100만원가량이던 파이크의 인기가 푹.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가격을 대폭 낮춰서 다시 팔리고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외장9단 80만원.
이정도 가격이면 민트/썬리문과 이제 동동히 품질로 경쟁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파이크의 품질은 타본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가격대비 꽤 좋습니다~~ ^^
[ 노브 (Nob) - (구) 3sixty ]
노브(Nob)는 새로운 브랜드명이며, 원래 브랜드는 식스티(3sixty)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파이크(Pike's)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롬톤 스타일 자전거입니다.
노브(Nob)의 경우 외장3단 모델이 나름 인기가 있었습니다.
브롬톤 스타일의 텐셔너에, 가볍고 경쾌한 외장3단!
하지만, 파이크와 비슷하게 민트/썬리문이 출시되면서 인기가 팍 식었죠.
당시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민트/썬리문 70만원대 <-> 노브/파이크 100만원대)
노브는 이후 재정비를 한 것 같습니다.
요새는 Nob MD7 모델을 밀고있는 것 같은데, 78만원에 외장7단 입니다.
Ltwoo Fold B 타입 변속기를 채택하였고, 뒷드레일러 모양(디자인 요소)을 제외하면 성능은 매우 훌륭합니다.
노브(Nob)의 추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장3/4/6/7단 모델은 프런트 74 / 리어 112 규격
2) 풀티탄 모델 포함, 국내에서 검증된 품질
3) 신규모델은 디브 모델 있음
하지만, 제가 노브(Nob)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모델은 풀티탄 모델입니다.
외장3단, 외장4단, 외장6단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기추를 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골방커스텀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했는데요. 제품 품질이나 마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외장4단 기준 무게 7.9kg 으로, 저도 한 대 기추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가격은 외장3단 330만, 외장4단 358만, 외장6단 415만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브롬톤스타일 자전거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요새 로드, 하이브리드, MTB 타시는 분들도 기추 대상으로 많이 고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문의주시는 분들께는 늘 말씀드리는데요.
"트라이폴드 자전거들은 (특히 16인치는) 기변 대상이 아닙니다.
기추 대상입니다~"
너무나 다른 목적을 가진 자전거입니다.
16"는 한 대 놓고 편하게 점프하시고, 맛집과 까페 다니셔요 ^^
예쁜 것은 덤~ 입니다. ^^
아무쪼록 제 리뷰가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아래는 제가 추가로 리뷰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qo25_ZjRB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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