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제가 새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매니아들께서는 반드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knowhowto-tv
제가 최근에 계속 여러 가지 방면에서 미니벨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미니벨로 명가, 턴(Tern)에서 만든
국내에서 인기있는 턴 자전거 시리즈(턴 BYB, 턴 버지) 리뷰입니다.
참고로 턴(Tern) 브랜드는 미니벨로의 원조, 다혼(Dahon)의 창업자
데이비드 혼의 아들 조슈아 혼이 다혼을 나와서 만든 고급형 미니벨로 브랜드 입니다.
그들은 함께 계속 다혼에서 일을 하다가
아들이 나와서 자신만의 길을 걷기를 원했다고 하죠.
아무래도 오랜 기간 가족으로 같이 일했기 때문에
상당기간 특허분쟁에 휘말리기도 했고, 서로 관계를 청산하는 데에도 오래 걸렸습니다.
아무튼, 턴(Tern)은 나름대로의 특징과 장점, 또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하고 구축하게 됩니다.
저 역시도 그러한 턴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되어 자세히 인기모델들을 리뷰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미니벨로를 타면서 겪는 과정들,
또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들을 리뷰로 남기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맨 아래쪽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턴 버지 x11 외관 ]
턴 버지 x11 모델은 가장 인기있는 턴 모델 중 하나이자 최고급 라인입니다.
가격은 전혀 착하지 않지만 뛰어난 성능과 기능, 훌륭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색상은 총 2가지, 위와 같습니다. 실버(은갈치), 블랙.
매우 단순한 색상 선택의 폭이죠? ^^;;
원래 명품일수록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ㅎㅎ
좀 더 큰 사진으로 보면 위와 같습니다.
날렵한 바디, 뒤로 갈수록 내려오는 슬로프 형태의 프레임,
깔끔한 디자인과 한 눈에 딱 보이는 경량 스포크 휠.
참고로 저 경량 최상급 휠은 턴 미니벨로 중에서 p10과 x11에만 들어갑니다.
상세히 제품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턴 버지 x11 스펙 요약 ]
일단 턴 버지 라인은 미니벨로 중 고가 라인에 속합니다.
따라서 가격에 맞게 여러 가지 고사양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사양을 훓어보면
- 속도와 휴대성을 위한 초경량
- 10초 폴딩 (N폴딩 적용)
- 20인치 451 휠 (Tarsus 타르서스 알루미늄 포크 휠)
- 키네틱스 프로 X 디스크 휠 (p10은 키네틱스 프로 디스크 휠)
- 슈발베원 타이어 (p10 동일)
- 스램 1 x 11단 구동계 - 경량 (p10은 시마노 데오레 1 x 10)
- SRAM XG-1150 10-42T (p10은 11-40T)
- 시마노 데오레 유압 브레이크 (p10, d9도 유압이나 시마노 등급)
- 시마노 쉐도우+ 디레일러
- 크랭크 SRAM Force1 카본, X-Sync 체인링 52T
- 무게 : 10.2kg (p10의 경우 11.7kg, D9의 경우 12.8kg - 1kg의 차이는 매우 큼)
- 폴딩 사이즈 : 38cm x 80 x 74 (p10과 동일. D9의 경우 조금 더 큰 44cm x 80 x 74)
- 최대 하중 : 105kg (p10, d9 동일)
- 권장(적정) 신장 : 142cm - 190cm (p10, d9 동일)
- 페달 미포함 (고급형 폴딩 미니벨로들은 모두 페달 별도구매임)
[ 턴 버지 x11 세부 특징 ]
이제 턴 버지 x11의 특징을 제대로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x11), 11단기어(1 x 11)(10-42T)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앞 구동계를 스램 1단을 채택하고 있으며 간단한 구성으로 잔고장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기어비를 제공하고, 업힐을 쉽게 가능하도록 합니다.
턴 버지 x11의 무게는 10.2kg으로 매우 가벼운 편이며 휠은 20인치 451 휠셋을 채택하여
미니벨로지만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타이어 역시 슈발베 듀라노를 채택하여 차별화 하였습니다.
포크는 타르서스 알루미늄 포크로 버지 p10, x11, 턴 이클립스의 상급 모델에만 장착됩니다.
스포크 수를 줄여 경량화하였지만 특허받은 기술로 강성은 더 강하게 만들어진 특별한 휠입니다.
또한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는 구름성이 좋고 장거리에도 적합합니다.
두 겹의 일론 섬유가 타이어 펑크나는 것을 막아주며
표면의 트레드는 비가 온 뒤 젖은 노면에서도 확실한 그립을 해줍니다.
위와 같이 접었을 때의 사이즈는 38cm x 80cm x 74cm 로 매우 작습니다.
10초 이내에 접을 수 있는 턴 바이시클(Tern Bicycle)만의 특허를 받은
매우 단순하고 편리한 N폴딩방식을 제공하면서도
상당히 견고하고 뒤틀림 없는 프레임입니다.
접이식 자전거에서 중요한 경첩은 특허받은 OCL+ 경첩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존 턴의 OCL 프레임 힌지의 후속작으로
ISO 4210과 EN15194 안전기준을 초과 만족하고 있습니다.
둥근 레버는 손이 다칠 일이 없으면서도 뛰어난 디자인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다가 AS를 받아야 할 경우 OCL+ 경첩은 평생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레버를 잠그기만 하면 Autolock 기술을 통해 락이 자동으로 걸려 매우 안전합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보통 고가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참고로 조인트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입니다.
턴 버지 x11은 p10과 마찬가지로 N폴딩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매우 쉽고 빠른 폴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d9은 V폴딩 방식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경첩을 열고 한방에 접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기술들 덕분에 10초 폴딩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더블트러스 테크놀로지로 최상의 강성을 제공합니다.
접이식 미니벨로의 경우 아무래도 자전거를 오래 타다보면 뒤틀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턴 버지 p10은 특허받은 더블트러스 3D를 통하여 뒤틀림을 막고
페달에서 전해지는 힘을 손실 없이 뒷바퀴로 온전히 전달하여 제대로 달릴 수 있는 미니벨로를 만들었습니다.
핸들포스트 역시 특허를 받은 Physis 3D 핸들포스트 기술로
매우 편리하면서도 (원터치 폴딩) 매우 강성이 뛰어난 핸들포스트 입니다.
경첩과 동일하게 자동잠김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앞 뒤 조인트가 함께 잠기는 구조로
핸들바의 뒤틀림 강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본체는 Hydroformed 알루미늄이고, 가볍고 튼튼합니다.
스템은 신테이스 VRO 스템을 사용하였으며
100% CNC 가공처리된 6066-AI 알루미늄으로, 무게는 120g 입니다. (p10과 동일)
스템길이는 47mm이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신테이스(Syntace)는 독일 자전거 부품 회사로 세계 최고의 부품회사 중 하나입니다.
안장은 에르곤 SMC30 프로 안장입니다. 기본 안장만으로도 편안합니다.
싯포스트는 신테이스 7050-AI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p10은 턴 스트러트 2014-AI)
오늘은 Tern Bicycle의 인기모델 턴 버지 x11을 간단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턴 버지 D9와 턴 BYB P8도 다음번에 리뷰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조만간 각 모델별 차이점을 요약 정리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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