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오늘은 요새 하루 30만 이상 찍고 있는 코로나 확진 후기, 오미크론 확진 후기를
저와 제 가족들이 겪은 과정과 오미크론 확진 후 면역까지 함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오미크론 확진 과정, 백신 3차 접종 ]
사실... 이런 후기는 제가 적을 날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겠죠 ㅠㅠ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저희 가족 중 1등으로 걸렸네요 ㅠ
일단 저 같은 경우엔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3차 화이자
이렇게 접종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걸리네요.
하지만, 백신 맞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쪽에 상세히)
[ 코로나 오미크론 증세가 있을 때 체크해야 할 사항들 ]
요새는 자가검진 키트를 많이들 사용하시기 때문에
저처럼 집에서 발견을 1차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났다면, 저처럼 이미 양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에게 나타났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침, 가래
- 발열은 없었음 (백신 영향인 듯)
- 몸살도 없었음 (역시 백신 영향으로 추정)
- 맛도 느끼고 냄새도 잘 맡음
맛도 느끼고 열도 없어서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가족도 있고 백신을 안맞은 아이도 있다보니 혹시나 해서 기침이 난 후로
매일 검사를 해보았고, 자가키트 양성 뜬 뒤에 PCR 검사하니 역시나 양성.
자가키트 양성이 나온 후에는, 바로 집에서 방과 화장실을 따로 쓰는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방 밖으로 혹시 잠시라도 나갈 일이 있다면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이렇게 조심도 했고, 백신도 맞아서인지. 가족들에게는 전파되지 않고 완치되었습니다.
참고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려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양이
백신을 안맞은 사람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후 대처 ]
일단 자가키트 양성이 나오면 최대한 빨리 PCR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3월 14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 역시 PCR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므로
보건소에서 오래 줄 기다릴 필요 없이 동네 의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빠르게 양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열이 날 경우 대부분의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함 (코로나에 옮을 것을 우려하는 것이겠죠)
2. 코로나 전담병원의 경우 공식적인 코로나 양성 판정 없이 환자를 받아주지 않음
3. 공식적으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면 오미크론 확진자 생활지원금(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음
위 2가지 이유로, 코로나 증세가 있는데 코로나 양성판정이 없으면 진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양성판정을 받고, 약을 타서 항생제를 먹어야 빨리 낫습니다.
저도 항생제 처방받고 먹으니 3일째부터 많이 좋아졌고
5일치 다 먹고나니 90% 회복되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제가 거의 다 나은 것 같아서
그동안 못했던 일까지 무리해서 일을 했더니 금방 다시 안좋아지더군요.
다행히 주말이 껴서 푹 쉬었더니 다시 나았습니다.
의사 말에 따르면 2주간은 푹 쉬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미크론 확진자 생활지원금의 경우,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유급휴가를 주면 정부에서 주는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유급휴가가 없고 내 휴가나 병가를 따로 써야 한다면
혹은 직업이 없다면 오미크론 확진자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 3가지 이유로 꼭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후 대처 ]
일단 가족 중 누가 걸렸는지에 따라 대처방법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아빠나 엄마가 걸리면 걸린 사람만 한 방에서 격리를 합니다.
이 때 화장실이 안에 있는 안방에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방 밖으로 나올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걸릴 경우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부모 중 한명이 붙거나 그냥 집에서 온가족이 격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크론 특성 상, 백신을 이미 3차까지 맞았다면 경증일 확률이 높으므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방에서 10일을 격리했고 (국가의무 격리는 7일입니다)
방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혹시라도 방 밖으로 나가면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방 안에서도 자는 시간 빼고는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가 집에 있을 때 환기 방법 **
환기를 자주 해 주어야 하는데
환기를 할 때에는 격리자가 있는 방만 먼저 환기를 충분히 하고
그 다음에 집 전체를 환기를 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집 전체를 환기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있는 방의 공기가 거실이나 다른 방으로 흘러가서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오미크론 확진되었을 때 대처 및 해열제 복용 **
아이들의 경우 백신을 맞지 못한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대부분 오미크론 확진이 되면 초기에 고열이 동반됩니다.
37~38도는 예사고, 39도 혹은 40도를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40도가 넘어갈 경우엔 병원진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39도까지는 해열제 먹이고 잘 먹으면서 푹 쉬게하면
대부분 2-3일내로 많이 좋아집니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이 있는데
한 가지 해열제로 잘 듣지 않을 경우 교차복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오미크론 확진 후 면역 ]
백신접종자의 경우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후 오미크론 확진이 되었다가 완치될 경우 슈퍼항체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단, 이러한 슈퍼면역이 형성되어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면역력은 다시 떨어질 수도 있으니 마음을 완전히 놓으시면 안됩니다.
(저는 이제 슈퍼항체를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유일한 위로네요^^;;)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의 경우에도, 2번 심지어 3번 걸린 사람들도 가끔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확진되었다가 다시 코로나에 걸리는 경우 대부분은 경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단, 개인별 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68166632262336&mediaCodeNo=257
오미크론 걸렸다 나았는데 또 걸릴수 있나요?[궁즉답]
Q : 얼마 전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다 완치됐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슈퍼 면역자가 됐다’고 말하는데 정말 재감염이 안 되는지요?[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A.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또다
www.edaily.co.kr
[ 오미크론 확진 후기, 마무리하며 ]
전례가 없던 전염병으로 모두가 고생하고 있는 최근 2년여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요새 확진자가 하도 많다보니 친구, 친척, 직장동료 등등 확진자가 주변에 수두룩하네요.
모두 함께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우리의 일상으로 복귀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오미크론 후유증이 궁금하시면 아래 후속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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