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방법으로, 가성비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입니다.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는 우습게 접근했다가 뒷통수 맞습니다 ㅠㅠ
반드시 중복투자 없이, 고생 없이 제대로 한방에 가시길 바랍니다!
자, 일단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문제가 어떤 것인지부터 잠시 살펴봅니다.
이 비둘기들의 행태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기에 아예 집을 짓고 살아버리는데 한번 시작하면
비둘기의 귀소본능 때문에 오고 또 오고 또 옵니다.
알을 낳고 새끼가 자라면 새끼가 커서 짝을 짓고 또 돌아옵니다....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ㅠ
그래서 처음부터 제대로 대응해야 합니다!
비둘기에 어설프게 대처하면 아래와 같은 꼴을 당합니다 -_-;;
새들이 뇌가 작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비둘기는 실제로 숫자도 1~9를 셀 수 있다고 합니다.
기껏 퇴치망이나 케이블타이, 뾰족한 플라스틱 망 등을 설치해 놓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을 당하시면 매우 화가 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은 참 다양한데
방법에 맞게 도구도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알아보면서 총정리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이 중에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검증된 방법으로 제가 셀프 시공을 완성하였습니다.
셀프 시공을 한 이유는 업체에 맡길 경우 비용이 꽤 비싸기 때문입니다.
업체에 시공을 맡기게 되면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시공할 경우
15~20만원정도가 드는데, 제가 셀프시공으로 7만원대에서 끝장을 봤습니다. ^^
[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 셀프시공 완성 ]
일단 완성된 상태를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실외기 위에 기울어진 커버를 설치하여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함
위와 같이 적절한 두께(3mm 혹은 5mm)의 아크릴판으로 기울기를 만들어 주고, 커버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럼 더 이상 실외기 위에 비둘기가 앉을 수 없게 됩니다.
아크릴판 위에 앉으려고 해도 미끄럽고 경사가 져서 앉을 수가 없습니다.
보기에도 매우 깔끔하여 성공적인 비둘기 퇴치 방법이 3-4가지가 있지만 제가 택한 방법입니다.
2)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하여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함
저희 집에는 실외기가 2대입니다.
2in1 실외기 한대가 있고, 이 큰 실외기는 위와 같은 1)번 방법으로 경사진 커버를 설치했고
아이방용 작은 실외기의 경우, 1번 방법으로 기울어지게 커버 설치가 불가능하여
2번 방법으로 버드스파이크를 설치했습니다.
2번 제품을 고르실 때에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반드시 검증된 업체의 제품을 구매하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포스팅 초반에 예시에서 보여드렸지만, 허접한 제품은 그 위에 비둘기가 그냥 앉습니다. ^^;;;
[ 에어컨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 및 용품 ]
위 1번 방법의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만들기 위해서 아크릴판을 주문 제작했습니다.
보통 업체에 맡겨 시공을 하면 커다란 하나의 된 판으로 설치를 해주는데
저는 그렇게 주문하면 택배비용이 많이 나오고 설치도 불편하여
동일한 사이즈의 판을 2개 주문했습니다. (--> 요게 팁입니다!)
주문 시, 코너 라운드 처리와 끝에 구멍을 2개 뚫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무료로 해주는 업체도 있고, 1000원 정도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집에 드릴이 있어 제가 뚫어도 되는데, 제가 주문한 업체는 무료로 해줘서 뚫어달라고 했습니다~
(곡면처리도 무료로 해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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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꺼운 케이블 타이를 준비합니다.
케이블 타이를 매고 나서 끝을 잘라줄 니퍼도 필요합니다.
작업 시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죽은소표 ㅎㅎ)
아래 사진은 작업할 공간입니다.
제가 실외기 커버를 덮어놨는데, 저 위에 앉아서 응가를 가끔씩....ㅠㅠ
정말 정말 비둘기 너무 너무 싫습니다.
비둘기 응가치우기 귀찮다고 안치우면 정말 자주 옵니다.
귀찮아도 치워주고 소독약 뿌려두면 그나마 덜 옵니다.
그리고 죽은소에서 여분의 두꺼운 케이블타이와 철망도 사왔습니다.
어디에 쓰는지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문했던 아크릴판을 덮고, 난간에 케이블타이로 묶어 주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되었죠?
좌 1판, 우 1판 해서 전체가 깔끔하게 커버되었습니다.
참고로, 아래 케이블타이가 구멍마다 1줄씩 묶여있는데
태풍 시에 안전을 위해 2겹으로 사진찍은 후에 추가로 묶어주었습니다.
약간 사선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이렇게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비둘기가 당연히 앉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잘 보시면 삼각형처럼 덮개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측면으로 비둘기가 들어갈 틈이 생깁니다.
그래서 아까 죽은소에서 사온 철망으로 해당 부위를 막아줍니다.
역시 케이블타이로 묶어줍니다. (케이블타이는 만능입니다~)
이제 측면이 막혀 비둘기가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아이방 실외기를 작업해 보겠습니다.
이 작업은 너무 쉽습니다.
검증된 버드 스파이크를 구매하였고, 신제품인 자석식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존 제품의 경우 양면테이프 부착식인데, 저는 그거 떼어낼 때 지저분한 것도 싫고
우리 집에는 비둘기가 못앉지만 윗집에 앉아서 응가하면
저 위를 치워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탈부착이 가능한 조금 더 비싸지만 자석식으로 구매했습니다.
자석이라고 해서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강한 힘을 주어 떼어내야 떨어집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태풍이 아직 안와서 올 여름에 한번 보겠습니다.
무상 AS도 1년이나 제공하니, 그 전에 검증이 가능할 듯 합니다. ^^
그리고, 제가 아까 죽은소에서 사온 망이 좀 짧아서
남은 부위에 버드 스파이크 남은 것을 붙여주었습니다.
난간이 철이라서 아주 잘 붙네요!!
이제 완벽해 졌습니다~
저는 아래 버드가드3를 총 10개 사서 설치했습니다. (2개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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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외기가 아파트 밖에 있으신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점.
아파트 실외기 비둘기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리며
부디 여러분의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는 비둘기가 영원히!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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