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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트라이폴드, 14" 민트 트라이폴드! ]
오늘 소개드릴 기체는 14인치 트라이폴드, 민트 입니다.
민트는 16" 디스크브레이크를 채택한 트라이폴드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최초 출시하여 인기몰이를 했었습니다.
(아래 리뷰 참고!)
https://blog.naver.com/fire34/222951973722
그런 민트가 BOBsix 라는 브롬톤스타일 외장6단을 출시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14인치 트라이폴드와 20인치 트라이폴드를 연이어 출시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특히, 먼저 샘플이 입고된 14인치 민트 트라이폴드를 먼저 소개드려 보려고 합니다.
바로 아래 제품입니다!
너무 귀엽죠? 이거 14인치라서 바퀴도 작고, 프레임도 작습니다.
그런데,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제가 꼼꼼이 살펴봤는데, 가격대비 품질이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특히 트라이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 트라이폴드 품질에 1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품들의 경우에는 업그레이드/교체가 가능한데 비해서, 프레임은 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가운데 접히는 폴딩 부위가 프레임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육각볼트로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페인트 마감이라든지, 엣지 처리 등이 상당히 말끔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완폴딩 부피가 매우 작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핸들바가 꺾여져있어 폴딩 최적화가 된 상태는 아닌데도
확실히 14인치라서 부피가 작아 완폴딩 부피가 작습니다.
또한 머드가드를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품질과 완성도가 좋습니다.
변속기는 유사브롬톤에서 많이 사용되는 Ltwoo 제품입니다.
실제 테스트라이딩을 해보니 깔끔한 변속입니다.
힌지클램프와 클램프레버도 기존 민트 대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모양도 업그레이드, 사용성도 업그레이드, 품질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제가 기존에 민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된 동그란 형태의 클램프 레버는 바이크스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제가 가장 놀란 것은 클램프를 닫았을 때 모습입니다.
이것은 겨우 70만원대 제품이 브롬톤의 품질을 따라가네요. ㄷ ㄷ ㄷ;;;;
저처럼 트라이폴드를 많이 다뤄보셨다면 아실 수 있는데.
브롬톤의 경우 클램프 레버를 잠궜을 때, 위 사진과 같이 프레임 중앙이 살짝 뜹니다.
이렇게 만들면, 접이식이지만 소음이 감소되고 일부 충격이 흡수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 재료비/제작비가 상승합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브롬톤만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바이크스가 이런 형태로 개선되어 출시되었고
이제 심지어 70만원대 민트도 이렇게 나오네요.
정말 트라이폴드가 다양해지고, 각 트라이폴드 모델별로 경쟁하면서 매우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페달도 접이식이지만 튼튼한 녀석이 달려있습니다.
굳이 바꾸지 않고 쓰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이지휠도 보시면 깔끔한 디자인에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브레이크 슈의 경우 아쉽게도 일체형이지만, 70만원대 제품이므로 이정도면 무난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약 다운힐에서 잡아보니 상당히 잘 듣습니다.
제가 하나 또 놀랐던 것은 아래 L형 머드가드의 이지휠입니다.
머드가드에 달린 이지휠의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떼어서 브롬톤에 달고 싶을 정도네요-_-; ㄷ ㄷ ㄷ
머드가드는 14인치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제작되어 완벽한 핏을 보여줍니다.
브레이크암은 7 o'clock이 써져있는데, 민트의 자체 제작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씨 없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ㅎㅎㅎ
(DDZK에서 7시정각 글씨 없애서 출시해주길 바랍니다~)
캐리어블럭도 기본 장착입니다.
포크 케이블 가드도 역할도 잘 해주고, 디자인 깔끔합니다.
프런트 머드가드도 완벽하네요.
요새 여름이라 비가 많이 와서.. 머드가드 잘 안하는 저도 머드가드를 자꾸 보게됩니다.. -_-;
안에서 자세히 살펴봤으니, 이제 테스트라이딩을 하러 나가봅니다.
(네, 시승 가능합니다. ^^)
언폴딩 모습에서 보시면 눈썰미 있는 분들은 눈치채실텐데,
바퀴가 14인치로 꽤나 작고 (다혼 K3와 같은 크기입니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다혼 K3에 비해 깁니다.
따라서, 성인이 타기에는 더 좋은 포지션이 나옵니다.
하지만, 175cm인 제가 타기에 리치가 좀 짧아서
싯포스트가 이미 셋백싯포스트지만, 추가로 안장은 최대한 뒤로 밀고
핸들바는 좀 더 앞으로 밀었습니다. (리치 확보)
핸들바를 앞으로 조금 민 모습입니다. 2cm 정도 더 멀어진 듯 합니다.
추가로 2cm정도 더 밀 여지가 있습니다.
안장은 최대한 뒤로.
싯포는 셋백 타입입니다.
키가 작으신 분들은 반대로 안장을 앞으로 미시면 됩니다.
실제 라이딩을 해보니, 라이저바를 채택하고 있음에도 제 키에는 S바같이 공격적인 포지션이 나옵니다.
추측컨데, 170cm 혹은 이하의 키가 타시면 아주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할 듯 합니다.
또한 제로셋 싯포스트로 교체하고 안장을 앞으로 밀면 130~135cm 이상 어린이들도 편히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업힐, 살짝 다운힐까지 테스트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외장3단 기어는 외장7단에 이미 익숙한 저에겐 좀 기어가 살짝 비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도심용으로, 점프용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3단을 놓았을 때 기어는 꽤나 묵직해서, 25km/h 이상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페달제외 순정 9.2kg의 무게는 매우 가벼우며
(제 브롬톤외장7단이 9kg인데... 기체와 튜닝까지 500만원 이상 들었습니다;;;)
추가로 경량튜닝을 할 경우, 7kg대까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또 궁금해하실 16인치 트라이폴드와 14인치 트라이폴드 완폴딩 비교샷입니다.
제가 쉬운 비교를 위하여 선을 좀 그어보았습니다.
1) 일단 안장 최상단 선을 보시면 14인치나 16인치나 동일합니다.
현재 14인치 싯포가 더 길어서, 오히려 14인치 안장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만간 이중으로 길어지는 싯포를 채택하여 완폴딩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번 뽑고, 모자라면 한번 더 뽑을 수 있는. 대걸래식(?) 싯포ㅋㅋ)
2) 중앙에는 빨간색 반투명 네모를 같은 크기로 그렸습니다.
완폴딩시에 가로폭을 재기 위함입니다. 좌측 흰색 16인치 민트 외장9단의 길이에 맞췄고
이걸 그대로 14인치 민트에 대보면, 우측이 많이 남죠?
프레임 길이가 저만큼 짧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안장에서 핸들바까지의 리치가 당연히 짧아집니다.
(키가 작은 사람이나 어린이가 타기 좋아지죠)
또한, 완폴딩 크기가 작아지니 (특히 버스) 점프할 때 매우 유리할 것 같습니다.
3) 빨간 선 2개 중 아래쪽 선은 높이입니다.
확실히 14인치 트라이폴드가 높이가 낮죠?
자, 그럼 살펴본 김에 민트 외장9단 트라이폴드도 살짝 살펴봅니다.
(사실 전 이미 상세히 다 봐서ㅎㅎㅎ)
트라이폴드는 힌지쪽을 잘 봐야합니다.
100만원 이하의 제품이라고 보기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클램프 레버 품질이나, 힌지 나사 품질도, 마감도 매우 훌륭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이번에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물통케이지 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물통케이지 거치대를 비싸게 구매하지 않아도
아무 물통케이지나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아래 제 브롬톤을 보시면, 물통케이지 홀이 없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게) 물통케이지를 달았습니다.
물론 아래 방식은 탈부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긴 합니다. ^^
다시 민트 외장9단으로 달아와보면. 페인트 마감이라든지 힌지 처리, 제품의 완성도가
이전 민트에 비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리뷰 잘 보셨나요?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많관부!!!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이나 채팅으로, 트라이폴드 통합 카페에서 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likebrompton
DDZK에 아래와 같은 액자를 걸어놨는데 문구가 참 맘에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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