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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 튜닝, 리뷰

턴 버지 X11, 6개월 타본 찐 후기 #내돈내산

by 노하우어 2021. 11. 1.

안녕하세요, 미니벨로 자덕 '노하우어'입니다!

제가 새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매니아들께서는 반드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knowhowto-tv

 

노하우어

"미니벨로 자전거에 대해 모든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미니벨로 리뷰, 튜닝정보, 자가정비, 수리, 신제품 정보 등 라이딩 Vlog와 함께 각종 자전거 관련 정보를 공유하 리뷰하는 채널입니

www.youtube.com

벌써 올해만 미니벨로를 10대 이상 구입하여 직접 타보고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생활차부터 초중급 미니벨로, 중급, 중고급, 이제 미벨의 끝판왕이라고 부르는

X11까지 왔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수많은 미니벨로들을 직접 타보고 체험하면서

미벨의 매력에 푹 빠져 요새 열심히 미니벨로 관련 리뷰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턴 버지 X11 시승기 입니다. ^^

 

앞으로 미니벨로 관련 다양한 리뷰들이 꾸준히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앞으로 계속 #내돈내산 후기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Tern Bicycles의 턴 버지 시리즈 ]

턴(Tern)에서는 여러 라인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턴 버지(Tern Verge) 시리즈는 튼튼하고 잘달리는 모델입니다.

 

특히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접는 부위가 매우 튼튼하게 설계되어져 있고

턴의 전매특허 OCL+ 조인트는 정말 접고 펴는 것이 편리하면서도

아주 튼튼해서 정말 100 x 100 맘에듭니다.

 

턴 버지 x11 실버

 

 

턴 버지 X11의 스펙 요약은 오래 전 제가 턴버지X11 구매전에 이미 포스팅한 것이 있어

여기에 링크로 대신하고 오늘은 특징만 요약하고 실사용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 턴 버지 X11 #내돈내산 시승기 ]

 

본격적으로 시승기를 써봅니다~~

기왕 쓰는 것 턴버지x11의 특징과 연관시키며 한번 써보겠습니다~~

 

턴 버지 X11, 경량 10.2kg (페달제외)

 

- 속도와 휴대성을 위한 초경량 (10.2kg)

  p10의 경우 11.7kg, D9의 경우 12.8kg - 1kg의 차이는 매우 큼

  참고로 미니벨로 약 1kg경량에 100만원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벼운 무게는 업힐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턴버지x11 덕분에 주기적으로 하오고개, 여우고개, 말구리고개, 청계산을 가고 있습니다. ^^

  (예전에 티티카카로 올라가다 포기한 적 아픈 과거가 있지요...정말 안나감 ㅠㅠ)

티티카카R9로 하오고개 오르다 포기한 지점 ㅠㅠ

 

턴 버지 X11, 다리건너기 신공

  그리고 가끔 자전거도로를 타다가 위 사진처럼 잔차를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갈 때가 있는데

  이럴 때도 확실히 가벼운게 좋긴 하네요~ ㅎㅎㅎ

 

턴 버지 x11 리뷰 - N폴딩 기술

- 10초 폴딩 (N폴딩 적용)

  저는 차로 x11을 싣고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접고 펴고 하다보니 이제 7초 폴딩이 가능합니다.

  저처럼 자주 접을일이 있으시면 턴의 N폴딩방식과 OCL+ 조인트는 정말 환상입니다!

  참고로 OCL+ 경첩은 평생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턴 버지 x11 리뷰

- 폴딩 사이즈 : 38cm x 80 x 74 (p10과 동일. D9의 경우 조금 더 큰 44cm x 80 x 74)

  폴딩사이즈는 작은 폴딩을 원하시는 분들께 아쉬울 것입니다.

  빠르게 잘 달리도록 설계된 턴 버지 시리즈는 접은 크기가 큰 편에 속합니다.

  일단 휠 사이즈가 20" 451로 미벨중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폴딩 사이즈 관점에서 다혼류의 406 사이즈와는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16" 브롬톤류와는 폴딩사이즈 차이가 꽤 납니다.

 

  하지만 전 늘 자동차 뒷좌석에 세워서 싣고 다니기 때문에 (나의 턴은 소중하니까요 ㅎㅎ;;)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ㅋㅋ 

  접었을 때 가장 작은 미벨은 역시 브롬톤이나 유사브롬톤 입니다 ^^

 

턴 버지 X11 20인치 451 키네틱스프로X 휠셋

- 20인치 451 휠 (Tarsus 타르서스 알루미늄 포크 휠)

  미니벨로는 20"이하의 자전거를 뜻합니다.

  20" 중에서도 406사이즈보다 큰 451사이즈로 매우 잘나갑니다.

  제가 406도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차이가 나고, 장거리로 갈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 키네틱스 프로 X 디스크 휠 (p10은 키네틱스 프로 디스크 휠)

  제가 턴버지p10을 구입할 때 키네틱스프로 휠이 너무 갖고싶어

  p10을 구매할 때 중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p10보다도 업그레이드 된 키네틱스 프로X 휠은 정말 잘나가고 라쳇소리도 끝내줍니다 ;)

 

턴 버지 X11, 가을 한강 라이딩

 

- 슈발베원 타이어 (p10 동일)

  달리기에 중요한 요소는 휠 뿐 아니라 타이어도 있습니다.

  슈발베원이나 슈발베듀라노 1.10" 타이어가 달리기에 최적이죠 ;)

  참고로 몇 분이 이미 물어보셨었는데 위 타이어는 슈발베원 탠월 입니다.

 

- 스램 1 x 11단 경량 구동계 (p10은 시마노 데오레 1 x 10)

  정말 민첩하고 부드럽습니다. 기존 p10의 시마노 데오레도 맘에 들었지만

  x11의 스램구동계가 쓰면 쓸 수록 더 마음에 듭니다.

  한번에 2-3단씩 변속되는 부분도 종종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 구동계에 스램 1단을 채택하여 간단한 구성으로 잔고장과 무게를 동시에 줄이면서

  뒤 스프라켓의 넓은 기어비를 통해 평지와 업힐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실제 타면서 평지와 업힐에서 모두 증명이 되었습니다.^^

 

턴 버지 X11, 50t 체인링 교체

 

- SRAM XG-1150 10-42T (p10은 11-40T)

  10-42t의 기어비는 정말 평지에서 시속 30-40km 까지 속도를 내며 달리고

  각종 초급용부터 상급자용 업힐까지도 완벽히 커버하는 기어비입니다.

  여기에 전 기본 52t 체인링을 50t로 교체하여 저에게 더 적합한 기어비를 만들었습니다.

 

체인링 교체 상세방법은 제가 기존에 포스팅한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knowhowto.tistory.com/238

 

턴 버지 X11 체인링 교체, 52t - 50t (업힐강화 or 평지속도강화)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올해 접이식 미니벨로 입문 후 수많은 미니벨로들을 직접 타보고 체험하면서 미벨의 매력에 푹 빠져 요새 열심히 미니벨로 관련 리뷰

knowhowto.tistory.com

 

 

그리고, 체인링 교체 전/후의 상세 기어비는 제가 만든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체인링 교체 전에는 최대 5.2의 기어비였고 업힐에서는 1.24의 기어비였는데

체인링 교체(50t) 후에는 평지에서는 최대 5:1의 기어비와 업힐에서는 1.19의 기어비를 확보합니다.

 

교체한 체인링 기준 평지에서 80케이던스로 달리면 11단에서 시속 38.4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턴 버지 X11 기어비, 속도, 케이던스 상관관계

 

X11의 구동계가 계속 달리면 달릴수록 확실히 편합니다. (평지/업힐 모두)

X11은 10-42T, 그리고 P10의 11-40T인데

X11의 10-42t가 평지를 달릴 때 고속 주행에서도 하오고개와 여우고개 업힐을 갈 때도 확실히 더 편했습니다.

 

업힐에서는 경사각이 심할수록 40t vs. 42t이기 때문에 당연히 42t가 편할 것입니다.

제가 하오고개 오를 때는 36t로도 올랐는데 여우고개는 첫 도전에서는 42t로 겨우 올랐네요.

몇 번 더 올라도 최대경사각이 16도 정도 되어서, 42t를 항상 쓰게 되네요 ^^;;

40t였으면 조금 더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마노 데오레 유압 브레이크 (p10, d9도 유압이나 시마노 등급)

 

  유압브레이크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V브레이크와 캘리퍼브레이크를 쓰다가 유압을 처음 쓸 때 브레이크가 너무 잘들어서 놀랐습니다.

  갑자기 너무 꽉잡으면 잭나이프(급정지로 사람이 앞으로 날아감;;)가 될 수 있으므로

  처음 1주정도 타면서 살살잡는 적응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

  하지만 한번 적응하고 나면 이보다 더 편하고 안전할 수 없습니다.

  특히 다운힐에서는 제대로 진가를 발휘합니다.

  

- 최대 하중 : 105kg (p10, d9 동일)

- 권장(적정) 신장 : 142cm - 190cm  (p10, d9 동일)

  턴 버지 시리즈는 매우 튼튼하게 설계되어 최대하중이 높은 편으로 

  키가 크시거나 체격이 좋으신 분들이 타기에도 적합합니다.


[ 마무리하며, 미니벨로의 끝판왕 턴 버지 X11 ]

미니벨로 끝판왕, 턴 버지 X11

 

턴 버지 X11은 미니벨로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자전거입니다.

저도 실제로 수개월간 타면서 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정답인 단 1대의 미니벨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각자 성향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미니벨로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을 타는 것을 좋아한다면 MTB가 최상일 것이고

라이딩 할 때마다 200km-300km 이상 달리고 싶다면 로드가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미니벨로만 놓고 본다면 턴(Tern) 외에도 

16"로 정말 작게 접히는 브롬톤이나

18" (혹은 20" 버디R)로 중간 사이즈인데 앞 뒤 쇼바가 있는 버디

20"로 입문도 편하고 튜닝도 편한 다혼?! 등등이 있는데

나에게 맞는 미니벨로를 찾는 방법은 아래 별도 포스팅을 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맞는 미니벨로 찾는 방법 8가지

https://knowhowto.tistory.com/226

 

미니벨로 추천 - 나에게 맞는 미니벨로 찾는 방법 8가지!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2021년 초, 접이식 미니벨로 입문 후 티티카카, 다혼 스피드, 다혼 비테세, 다혼 보드워크, 턴버지P10, 턴버지X11, 턴써지프로, 크리우스,

knowhowto.tistory.com

 

 

그럼 오늘도 #샤방라이딩 즐겁게 하시고 #자덕입문 도 하셔서

즐거운 자전거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미니벨로 제품, 부품 리뷰와 업그레이드 과정은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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