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벨로 자덕 '노하우어'입니다!
다양한 미니벨로를 타보고 이 많은 미니벨로들에 모두 물통케이지를 달았겠죠? >_<
이렇게 쌓인 경험으로 오늘 물통케이지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걸 하려고 6개월전에 마음을 먹었는데...
회사 일하랴, 새 잔차 들이랴, 커스텀 데칼 만들랴, 가봉하랴... 게으름까지;;;
이제야 쓰고 있습니다. ^^;;;
그 외에 다양한 자전거 용품을 꾸준히 구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내돈내산 이네요 ㅎㅎ;;)
또 잔차를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이렇게 배운 지식들을 그냥 두기 아까워
과정을 리뷰로 모두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니벨로 관련 다양한 리뷰들이 꾸준히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한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오늘의 리뷰 프리뷰 ㅋㅋ ]
오늘은 제가 썼던 몇 종류의 물통케이지를 모두 비교하면서
장단점 등을 리뷰하려고 하는데
제가 썼던 물통케이지들의 사진을 다 찍어두지 않아서
있는 것만 가지고 없는 건 말로 때우고 리뷰하겠습니다. ^^;;
- 토픽 모듈라 물통케이지 EX
- 토픽 모듈라 자바 물통케이지
-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기본형
-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고급형
- 메리다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 턴 보스리스 물통케이지
- GUB 싯포스트 물통케이지 아답터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리뷰해 보겠습니다~
[ 저렴이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
사진만 그럴듯하게 찍어놓았지, 이것은 1천원짜리 알루미늄 싸구려 물통케이지 입니다.
그냥 물통은 달아야 할 것 같아서 미니벨로 입문하면서 구입했던 모델입니다.
지금은 중고로 자전거를 팔면서 함께 보낸 녀석입니다.
제가 알루미늄 물통케이지만 5종 이상을 써 보았는데
1-2천원짜리는 절대 사지 마세요.
일단 물통을 꽉 잡아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내구성이 약합니다.
더 글을 쓰면 제 손가락만 아픕니다 ;;;; >_< 패쓰
다혼스피드D8에도 달아 놓았었군요; 저 좋은 미니벨로에 이렇게 안좋은 물통케이지를 썼었다니..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ㅠ
저기에 350ml 텀블러 꽂고 달리다가 텀블러 빠져서 엄청 찍혔습니다 (맘이 아프다...ㅠㅠ)
그래서 다음 번 물통케이지를 살 때는 5000원짜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도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다혼스피드P8 RED에 달려있습니다. ^^
알루미늄 물통케이지의 장점은 물통의 폭에 맞게 쉽게 구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500ml 생수통을 넣을 땐 더 조여주고
위와 같은 라이딩 물통을 넣을 때는 좀 넓혀줍니다.
이러나 저러나 물통을 감싸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면서도
쉽게 줄이고 늘릴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게다가 가격까지 착합니다. ^^
락브로스 알루미늄 경량 물통케이지, 5천원 (https://link.coupang.com/a/ZGp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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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픽 모듈라 물통케이지 EX ]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사랑받는 물통케이지 중 하나입니다.
일단 7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과, 사이즈 조절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토픽 모듈라 EX 물통케이지, 6천원대 (https://link.coupang.com/a/ZGq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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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통케이지 자체는 좋습니다. 저도 디자인도 깔끔하고 특히
제가 턴 버지 p10 사파이어 블루를 탈 당시
노란색 포인트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토픽 모듈라 EX 물통케이지를 구매했었습니다.
턴 버지 프레임과 키네틱스프로 휠에 노란 포인트가 들어가 있거든요~
위 사진에는 안장을 바꿔놓았지만 순정 턴 버지p10에는 포터안장이 달려있는데 여기도 노랑포인트!
하지만....!
위 청계산 라이딩을 갔을 때 물통이 라이딩 도중에 (하루에만) 3번 발사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턴 버지의 경우 프레임탑이 약간 곡선이나 수평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토픽 모듈라 EX 물통케이지같이 물통을 상하에서 꽉 잡아주지 못하면
물통이 앞으로 발사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운힐이나 요철에서)
결국 이날을 이후로 물통케이지를 교체하고 턴 버지는 토픽 모듈라 EX와는 안녕을 하게 됩니다.
BUT!! 이게 모든 자전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제가 친구에게 토픽 모듈라 EX 물통케이지 하나를 친구에게 주었고
위 사진의 우측에 있는 바프에 달았는데 물통이 빠지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잘 보시면 좌측 턴 버지의 프레임 형상과, 우측 바이크프라이데이 포켓로켓프로의 프레임 형상이 다르죠?
우측 바프의 경우 슬로프가 있어서 물통이 자연스럽게 기울어지므로 잘 안빠지는 것입니다.
턴 버지의 경우 프레임이 수평에 가까워 물통케이지를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뒤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 스템백! ]
이건 사실 그냥 예뻐서 샀는데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위와 같이 장착 가능하며
싯포에 다셔도 되고 프레임에 다셔도 됩니다.
찍찍이로 스템백을 고정하게 되어있고, 고정할 수 있는 부위도 여러곳이며
벨크로도 기본적으로 3개가 들어있고, 뭐 추가 구매해도 되니까요 ^^
게다가 내부에는 은박 보냉처리가 되어있어서 여름에 물통을 넣기에도 용이합니다.
휴대폰을 넣어도 되고요, 보조배터리를 넣어도 됩니다.
알리발이며 가격은 만원 이하 줬던 것 같네요.
이 스템백을 턴 버지 p10 방출하면서 다혼 스피드 P8 (M10) RED 에 달아주었는데
얼마전 마이퀸께서 저녁에 요리하는데 급히 간장이 필요하다고 명하셔서
간장을 사러가는데 배낭을 메고갈까 하다가 (사실 슈퍼는 걸어도 3분거리)
스템백에 들어갈 것 같아서 그냥 갔는데 정말 딱 맞더군요~~ ㅎㅎㅎ
저게 아마 1L 짜리 진간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보온보냉이 되는 것은 덤이며
스벅텀블러 얇은 것(500ml, 그랑데 사이즈)도 잘 들어갑니다~ (두꺼운 녀석은 안들어감)
이 스템백도 강추입니다. 다혼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턴에는 턴 라이드 포켓을 사용중이라 요 스템백은 달지 않았으나 (아래 리뷰 링크 보세요~)
조만간 파이크에 추가 구매하여 달 예정입니다. ^^
니욜 스템백, 3만 (https://link.coupang.com/a/ZGreY)
레이포드 스템백(색상 선택), 2.2만 (https://link.coupang.com/a/ZGqTd)
펠리칸co 스템백(색상 선택) 1.5만 (https://link.coupang.com/a/ZGq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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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버지 X11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중인 - 턴 라이드 포켓 활용 방법
https://knowhowto.tistory.com/237
[ 토픽 모듈라 자바 물통케이지 ]
이 물통케이지를 구입한 배경은 딱 하나의 명확한 이유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들고다니자!!
여름에 너무 더운데 제가 더위도 많이 타는 편이라서
물통케이지를 프레임에 하나, 싯포에 하나를 달았는데
그래도 더워서 시원한 물을 마시려고 500ml 스타벅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려고 보니 아.. 잘 안맞네요.
그리고 텀블러는 일반 플라스틱 물통케이지에 넣었을 때엔 요철등을 지나갈 때 잘못하면 빠질 수 있고
알루미늄 물통케이지에 넣으면 좀 더 잡아주긴 하는데 텀블러에 기스가 납니다.
스벅 텀블러 4.5만 짜린데 빠져서 깨지면 ㅠㅠ 기스나면 ㅠㅠ 맘이 아프죠
그래서 라이딩용 텀블러도 하나 더 구매!
목마르니 750ml 짜리로 샀습니다.
그런데... 물통케이지 어떤 제품에도 안들어감.... 좌절....
그래서 검색끝에 요녀석을 찾아냈습니다.
상단에 고무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면서도 기스 없이 텀블러를 잡아줍니다.
플라스틱 물통이라도 역시나 고무의 그립감으로 꽉 잡아주죠!
키도 큰 편이라서 500ml 뿐 아니라 750ml도 아주 잘 잡아줍니다.
위 설명을 보면 물통의 높이는 175mm ~ 240mm까지
물통의 하단너비는 60~78mm
물통의 상단너비는 75~90mm 까지 가능합니다.
이건 스펙상이고 제가 써보니 약간은 오버 가능합니다.
한 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1) 토픽 모듈라 자바 물통케이지가 있고
2) 토픽 모듈라 자바 슬림 물통케이지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더 넓은 구경의 물통을 넣을 수 있는 1번 제품이며
토픽 모듈라 자바 슬림 케이지의 경우 얇은 텀블러를 잡기에 더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최저가 검색하실 때에 두 제품이 같이 결과에 뜨는 경우가 많으니
구입하실 때 정확히 보고 구매하세요!
토픽 물통케이지끼리 비교를 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우측의 토픽 자바 물통케이지가 확실히 크죠? ^^
좌측 토픽 물통케이지 제품은 프레임 상부가 평평하면 비추! 슬로프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우측 토픽 자바 물통케이지는 강추입니다!! 써보고 좋아서 하나 더 샀습니다 ㅎㅎㅎ
[추천] 토픽 자바 슬림 물통케이지 (제가 사용하는 모델. 텀블러에 강추!) https://link.coupang.com/a/ZGr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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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싯포스트, 탑튜브, 핸들포스트에 물통 장착하기 ]
싯포스트나 탑튜브, 핸들포스트에 물통케이지를 장착하려면 아래 2가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1) 턴 보스리스 물통케이지
예를 들면 아래처럼 싯포에 구성 가능합니다.
2) 아이베라 스트랩 물통케이지
아래와 같이 핸들포스트에 장착 가능합니다.
턴 보스리스 물통케이지와 아이베라 스트랩 물통케이지 모두
탑튜브, 핸들포스트, 싯포스트 등 어디에나 장착 가능한 벨크로 방식입니다.
아이베라 스트랩 물통케이지 1.2만 (https://link.coupang.com/a/ZGLOx)
*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아래와 같이 벨크로와 프레임에 장착 가능한 물통케이지 지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쉬운 탈부착 입니다.
위 상태에서 어떤 물통케이지든 호환이 가능하며
턴 물통케이지를 달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아참, 제가 왜 위와 같이 탈부착 가능한 물통케이지 아답터를 찾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프레임에 물통 하나 달고다니는 것으로는 여름에 20km이상 라이딩이 힘들어서
싯포에 물통케이지를 하나 더 달려고 아래와 같은
GUB 싯포스트 물통케이지 아답터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을 다혼스피드D8 에 당시 장착했었는데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까지 좋았고, 다혼은 잘 접지를 않아서 문제가 없었는데
다혼을 차에 싣기 위해 접으려니... 아차...
저 아답터를 육각렌치로 풀어야 접히는 것입니다.
싯포스트를 내려야 하니까요....
ㅠㅠ
GUB 아답터는 다음날 당근나라로 갔습니다.
그리고 들여온 녀석이 턴 보스리스 물통케이지 아답터 입니다.
아래와 같이 턴 버지 X11에 여름에는 항상 750ml 스텐물통을 달고 다녔습니다 ^^
프레임에 달려있는 메리다 물통케이지는 알루미늄이며
역시나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5천원짜리와 메리다 물통케이지(5천원)를 비교해보면
마감은 둘 다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알루미늄의 두께가 메리다 물통케이지가 약간 더 두껍습니다. (조금 더 튼튼하겠죠?라고 기대?)
브랜드네임은 덤입니다. 가격은 동일.
그런데 디자인이 락브로스가 더 다양하고 색상도 다양하고 해서~
락브로스 별 5개, 메리다는 별4개 ㅋㅋ
둘 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물통케이지들과 싯포스트 물통케이지 아답터에 대한 정보공유가
다른 미니벨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니벨로 제품, 부품 리뷰와 업그레이드 과정은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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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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